산업부 대대적 인적 쇄신 단행…국정과제 드라이브
산업부 대대적 인적 쇄신 단행…국정과제 드라이브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3.10.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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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실장급 직위 60%인 6개 직위 교체하는 대대적 인사 단행
산업부 청사 전경.
산업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7일부로 부처 전체 10개 실장급 직위 60%인 6개 직위를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실장급으로 격상된 대변인에 과거 산업부 대변인 재직 경험으로 전략적 홍보와 언론 소통 역량이 뛰어난 최남호 현 기획조정실장,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에는 무역·통상 경험이 풍부해 불공정무역행위 관련 이해도가 높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기획조정실장·산업정책실장·에너지정책실장·통상차관보 등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핵심 실장급 직위는 국장급을 승진 임용함으로써 방문규 장관 부임과 동시에 새로운 진용으로 산업부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산업부 측은 설명했다.

특히 산업부는 기존 행시 37회와 38회 위주의 실장급 직위에 행시 39회와 40회를 적극적으로 등용해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유도하고 조직 내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산업부는 기획조정실장과 산업정책실장에 최초로 업무성과가 탁월한 행시 40회 국장을 승진·임용해 현장감과 속도감 있는 국정과제 이행으로 수출 확대, 첨단산업 초격차 유지와 규제 혁신 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에너지정책실장에는 전력·자원·탄소중립 등 에너지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력정책관을 임명해 현실성 있는 에너지 믹스를 재정립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도록 능력·성과·전문성 중심의 인사를 단행했고 이를 계기로 산업부가 새로운 각오로 합심하여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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