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11곳 지자체 안심가로등 360본 설치
한수원 11곳 지자체 안심가로등 360본 설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9.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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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등 정보통신기술 결합 스마트폴‧LED보안등 함께 지원
취약계층 의료비‧생활비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프로젝트 병행
한수원 안심가로등.
한수원 안심가로등.

【에너지타임즈】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이 올해로 10년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올해는 전국 11개 지자체에 안심가로등 360본을 설치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은 올해 전국 11개 지자체에 안심가로등 360본을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20일 코모도호텔(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밀알복지재단을 비롯한 전국 11곳 지자체와 ‘2023년도 안심가로등 플러스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시행 10주년을 맞이한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한수원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방범이 취약한 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가로등은 기존 가로등보다 밝으나 자정 이후 밝기가 조절돼 주변 동‧식물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고 충전 기능이 있어 해가 없는 장마철에도 최소 7일간 작동된다.

2014년부터 한수원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64개 지역에 모두 2854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한 바 있다.

특히 한수원은 올해부터 가로등과 함께 CCTV 등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스마트폴과 LED 보안등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더욱 높여주기로 했다. 또 선정된 지역의 지자체가 추천하는 200가구에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는 등 취약계층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전국 공모를 통해 안심가로등 지원 지역으로 서울시 종로‧마포구와 안산시, 이천시, 영양군, 보은군, 울진군, 청송군, 예천군, 산청군, 부산시 강서구 등 모두 11곳이다.

전대욱 한수원 관리본부장은 “안심가로등 사업은 전국 방범 취약지역에 빛과 희망을 선물하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라면서 “올해는 스마트폴을 더해 실질적인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 사회봉사단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13일 선인재활원, 15일 혜강행복한집, 21일 명화의집과 누리영타운 등을 각각 방문해 생필품과 이불 등 모두 8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한수원 본사 31개 처‧실은 경주지역 18개 읍‧면‧동과 자매마을로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봉사화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수원 재생에너지처는 최근 내남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가동이 불편한 지역 노인에게 보행보조기구 44대를 전달했고, 설비기술처는 산내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경추 베개 100개를 선물하는 등 지역사회와 따뜻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작은 나눔이지만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수원은 이웃을 위해 나누며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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