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수소‧암모니아발전 드라이브
남동발전 수소‧암모니아발전 드라이브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9.17 16: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홀딩스와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 협력 강화
지난 14일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남동발전이 포스코홀딩스와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남동발전이 포스코홀딩스와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남동발전이 포스코그룹과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에 협력한다. 당장 탄소국경조정제 등 무역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포스코그룹 입장을 고려할 때 이들의 협력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김회천)은 포스코홀딩스와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조기 구축 등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지난 14일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동발전은 포스코홀딩스와 수소발전 입찰시장에 대비한 무탄소 연료 해외 생산과 도입을 비롯해 수소발전 전력망 구축과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사업, 수소‧암모니아 터미널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수소‧암모니아 등의 연료를 해외에서 생산해 국내로 공급하는 등 연료공급, 남동발전은 석탄발전 암모니아 혼소를 통한 수소발전 입찰시장 참여 등 연료소비를 각각 맡게 된다.

특히 남동발전과 포스코홀딩스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당장 포스코그룹이 탄소국경조정제 등 무역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남동발전은 포스코홀딩스와 수소발전 전력망 구축과 PPA 사업을 통해 무탄소 전력을 광양지역 제철소와 이차전지 분야에 공급하게 된다.

이상규 남동발전 부사장은 “이 협약은 수소‧암모니아 관련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석탄발전과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고 국가 탄소중립 실현 등 정부 정책을 이행함과 동시에 수소 경제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남동발전이 포스코홀딩스와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남동발전이 포스코홀딩스와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