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폐기물 자원화 사업 개발 추진
한전기술 폐기물 자원화 사업 개발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9.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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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한전기술이 본사(경북 김천시 소재)에서 리보테크와 폐기물 자원화 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 한전기술이 본사(경북 김천시 소재)에서 리보테크와 폐기물 자원화 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기술(주)(사장 김성암)이 (주)리보테크와 폐기물 자원화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5일 본사(경북 김천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기술은 리보테크와 폐플라스틱 연속식 열분해 기술을 적용한 폐기물 자원화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게 된다. 또 이들은 기술 제공과 지분 투자, EPC 수행 등 상호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리보테크에서 개발한 연속식 열분해 기술은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열분해유와 합성가스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폐플라스틱 처리 기술이다. 합성가스의 경우 개질을 통해 수소 생산이 가능해 활용도와 경제성이 높은 기술로 알려져 있다.

현재 리보테크는 기존에 운영하던 하루 15톤 처리용량 연속식 열분해 설비를 철거하고 38.4톤 처리용량 설비를 새롭게 제작하고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한전기술은 리보테크와 함께 추진할 폐플라스틱 재활용사업이 탄소중립 기조에 따른 순환경제 일환으로서 정부의 자원순환 정책에 부응하고 친환경 폐기물 자원화 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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