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이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E-Waste Zero,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중부발전 측은 이 협약과 관련해서 폐기된 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배출을 유도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폐전기·전자제품의 친환경 회수·재활용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중부발전은 본사를 포함한 7개 사업소에서 발생하는 고장이 났거나 수명이 다한 사무기기와 일반가전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게 된다. 이를 인계받은 E-순환거버넌스는 전기·전자제품에서 철·구리·알루미늄·플라스틱 등을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특히 자원 재활용에 따른 수익금은 기후변화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서한석 중부발전 ESG경영처장은 “E-순환거버넌스의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고 평가하면서 “중부발전은 폐기된 전기·전자제품의 성공적인 자원순환 협력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 리더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역사회 폐그물 등 해양 폐기물에 대한 순환체계 구축을 비롯해 폐배터리·폐전선 등 재활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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