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 천연가스‧LPG 겸용 발전소 지원
전력연구원, 천연가스‧LPG 겸용 발전소 지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9.02 08: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가스 등과 울산지피에스 발전소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
지난 1일 한전 전력연구원이 SK가스‧울산지피에스 등과 미포국가산업단지(울산 동구 소재)에 건설 중인 울산 지피에스 가스발전소(발전설비용량 1227MW)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소혼소 추진을 위한 기술에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1일 한전 전력연구원이 SK가스‧울산지피에스 등과 미포국가산업단지(울산 동구 소재)에 건설 중인 울산 지피에스 가스발전소(발전설비용량 1227MW)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소혼소 추진을 위한 기술에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이 SK가스(주)‧울산지피에스(주) 등과 미포국가산업단지(울산 동구 소재)에 건설 중인 울산 지피에스 가스발전소(발전설비용량 1227MW)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과 수소혼소 추진을 위한 기술에 협력하기로 하고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발전소는 지멘스 410.5MW급 가스터빈 2기와 406MW급 증기터빈 1기로 구성되며, 연료를 천연가스와 LPG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설되고 있다. 준공은 내년 10월이 목표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전력연구원은 SK가스‧울산지피에스 등과 천연가스‧LPG 겸용 가스복합발전 연소기 운영 최적화, 이 발전소 시운전과 이를 통한 안정적인 운영기술 확보, 이 발전소 대상 수소혼소 실증 추진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전력연구원은 이 발전소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수소혼소 전환이 가능하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 협약을 통해 전력연구원은 발전분야 기술협력 범위를 천연가스‧LPG 겸용 운전과 수소혼소 등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 “전력연구원은 이를 통해 국내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연구원은 발전소 연소‧운영 최적화 솔루션과 블레이드 신뢰성 평가 기술 등 가스터빈 분야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고, 특히 가스터빈을 대상으로 한 도시가스 품질 기준 수립에 필요한 연구와 합성가스 연소, 수소혼소 등 연료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