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우리은행, 에너지 취약계층 히트펌프 지원
에너지공단-우리은행, 에너지 취약계층 히트펌프 지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8.3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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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에너지공단이 우리은행과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0일 에너지공단이 우리은행과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우리은행과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을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30일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에너지공단은 자사 건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과 우리은행 ESG 사업 재원을 연계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고효율 히트펌프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절감된 온실가스는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게 된다.

또 우리은행은 확보한 탄소배출권으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서울지역 아동 300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환경 교육을 지원하는 등 2차 기부로 활용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 측은 건물부문 히트펌프 설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효율을 통해 비용 절감이 가능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단이라고 소개하면서 가스보일러 대비 30%에 달하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최근 기업의 ESG 경영 의무화와 난방비, 전기요금 인상으로 기업과 에너지 취약계층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사업은 이를 완화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해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0일 에너지공단이 우리은행과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0일 에너지공단이 우리은행과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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