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동해 수소생산기지 구축 추진
동서발전 동해 수소생산기지 구축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8.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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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E 연계 2.5MW급 수전해 설비 2026년까지 구축 예정
동서발전 컨소시엄이 강원 동해시 북평산업단지에 조성하게 될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조감도.
동서발전 컨소시엄이 강원 동해시 북평산업단지에 조성하게 될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조감도.

【에너지타임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동해에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동서발전이 정부 과제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강원도·동해시·대우건설·제아이엔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3년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 동서발전 컨소시엄은 강원도 동해시 북평산업단지에 태양광발전과 바이오매스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2.5MW 규모 수전해 설비를 2026년까지 구축하고 하루 1톤 이상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인근 수소충전소와 산업용 수요처 등에 공급된다.

특히 동서발전은 수소생산용 청정에너지 생산‧공급과 수전해 설비 운영, 강원도와 동해시는 인허가와 재정 지원, 대우건설은 EPC 전담, 제아이엔지는 수소 관련 설비 전문 설계·시공‧운영 지원 등을 각각 맡는다.

최재훈 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장은 “동서발전은 지자체‧민간기업과 협업으로 2026년까지 동해권역에 그린수소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잉여전력의 활용 방안을 계속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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