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이 29일 협력기업인 (주)우진 공장(경기 화성시 소재)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우진은 노내핵계측기와 제어봉위치 전송기 등 원자력 분야에 필수 계측기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국내 가동 원전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에 수출한 기업이다.

황 사장은 이 자리에서 노내핵계측기와 유량계 등 i-SMR 개발 과제에 참여하는 현황을 듣는 한편 앞으로 후속 과제로 한수원이 추진해야 할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그는 공장을 직접 살펴보며 무더운 날씨에도 우수한 제품 생산에 전력을 다하는 현장 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황 사장은 “우진은 원전에 필수기자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 i-SMR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한수원과 함께 미래를 대비해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한수원은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협력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협력사 사기를 진작시키는 행보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