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IC-Week 벌써 20년…내달 5일 제주에서 개막
KEPIC-Week 벌써 20년…내달 5일 제주에서 개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8.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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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화 리더, KEPIC’로 내달 8일까지 열려
200편 달하는 논문 발표…최신 기술·현안 심층 논의의 장도 마련

【에너지타임즈】 대한전기협회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라마다프라즈호텔(제주 제주시 소재)에서 ‘2023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Week’를 개최한다.

KEPIC은 전력설비 품질확보를 위해 설계·제작·시공·운전·정비·시험·검사·해체 등에 필요한 기술·제도적 요건을 국내 실정에 맞는 방법과 절차를 규정한 전력산업계 민간단체표준이며, KEPIC-Week는 전력산업계 전반적인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화 리더, KEPIC’을 주제로 열리며, 올해는 단순한 산업표준을 넘어 국내 전력산업 중심이자 세계 속 표준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세계 표준 시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국내외 기술변화와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제도와 기술요건 등의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등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 전문 분야별 200편에 달하는 논문이 발표되고, KEPIC 유지관리 활성화 위원회를 비롯한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통한 최신 기술과 현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전기협회 측은 올해 행사에서 KEPIC 제도와 기술요건 개선을 위해 전력산업계와 소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내달 6일 열리는 합동 강연에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와 김현철 서울대 교수가 ‘SMR 필요성과 개발 동향’과 ‘미·중 패권 경쟁과 한국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 함께 원자력 관련 최신 기술 동향 파악을 위해 SMR 기술개발과 원전 해체 워크숍, 차세대 원자력 표준화 포럼, 원전 가동 중 검사 현안과 기술 동향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세션이 운영된다.

이뿐만 아니라 청정 수소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운영·현황,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등 신기술 공유의 장과 함께 소재부품 국산화와 상용화 지원을 위한 가스터빈 블레이드 성능검증 기술개발 공청회도 열린다.

에너지 업계 중소기업을 위해 공급망 ESG 경영 대응 전략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2023년 KEPIC-Week 포스터.
2023년 KEPIC-Week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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