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지역난방 사용자 고객설비에 대한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역난방 에너지효율 향상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지역난방 열 사용시설 에너지 효율 향상 우수 아이디어 12건을 선정해 지난 1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모 분야를 일반분야와 전문분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일반분야는 생활 속 에너지효율 향상, 전문분야는 에너지공급자효율향상 의무화제도(EERS) 사업 발굴을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모두 105건에 이르는 국민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지역난방공사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 아이디어 6건씩을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전문분야에서 최우수상은 열 소비 상위 5% 세대에 진단서비스를 제공해 열 사용량을 줄이자는 아이디어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흡수식냉동기 운전 최적화 아이디어와 흡수식냉동기 세관 지원사업 아이디어는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전문분야 우수 아이디어는 사용자 측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실증과정을 거쳐 EERS 사업으로 추진되며, 일반분야 우수 아이디어는 지역난방공사 홍보 채널을 통한 대국민 홍보와 에너지 절약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에너지효율 향상과 관련된 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절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