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강화
SK E&S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강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8.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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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러그하이버스‧남부발전 등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 체결
17일 서린빌딩(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SK E&S가 SK플러그하이버스‧남부발전 등과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과 비롯한 혼소발전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서린빌딩(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SK E&S가 SK플러그하이버스‧남부발전 등과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과 비롯한 혼소발전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SK E&S가 SK플러그하이버스(SK Plug Hyverse)를 비롯한 한국남부발전(주)과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비롯한 혼소발전 실증사업에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17일 서린빌딩(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은 국내외에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그린 수소나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이를 국내 수소 혼소발전 등에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SK E&S는 SK플러그하이버스와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공급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외 그린 수소 프로젝트에 고분자 전해질막 방식의 전해조를 공급하고 기술지원을 맡게 된다.

남부발전은 생산한 그린 수소‧암모니아를 구매해 자사에서 운영 중인 석탄발전과 가스복합발전 연료로 사용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해외 주요국에서 공동 청정수소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컨소시엄 구성 등 협력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SK E&S는 국내 블루 수소 생산에 이어 글로벌 그린 수소 프로젝트까지 추진함으로써 국내 청정수소 보급 확대와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게 된다.

권형균 SK E&S 부사장은 “SK E&S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 노력은 탄소배출 감축은 물론 국내 청정에너지 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SK E&S는 2026년까지 충남 보령에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청정수소를 연간 25만 톤 생산할 계획이며, 발전용 등으로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SK E&S는 그린 수소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수소 기업인 플러그파워(Plug Power)와 합작법인 SK플러그하이버스를 설립한 바 있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수전해 분야에서 40년간 축적해 온 플러그파워의 선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에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구축해 PEM 수전해 설비를 양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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