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이 에너지 분야 국정과제 지원 강화와 연구수요 유연 대응 등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오는 14일부로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국정과제와 정책연구 간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에너지탄소중립연구본부’와 ‘에너지산업연구본부’를 ‘전력정책연구본부’와 ‘에너지산업연구본부’, ‘에너지기후정책연구본부’로 재편한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전력정책연구본부는 통합적인 시각에서 합리적인 전원 믹스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다른 본부에 분산돼 있던 ‘전력정책연구팀’과 ‘원전정책연구팀’, ‘재생에너지정책연구팀’ 등을 통합·재편함으로써 연구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또 에너지산업연구본부는 튼튼한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에너지원별 정책연구를 계속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번에 신설된 에너지기후정책연구본부를 통해 에너지정책 연구와 기후변화정책 연구 간 효과적인 연계를 강화하고, 통합·체계적 에너지정책 효과 분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수요관리연구팀’을 ‘에너지수요분석연구실’로 확대 개편했다.

이뿐만 아니라 ‘에너지정보통계센터’와 ‘에너지국제협력센터’는 기존의 연구 기능을 지속 수행하게 되며, 에너지국제협력센터는 해외 에너지 동향 분석 기능 강화한다.

이와 함께 연구기획·조정·성과확산을 비롯한 경영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기획조정실’과 ‘경영지원실’이 ‘연구기획조정본부’와 ‘경영지원본부’로 변경된다.

부원장실 내 ‘미래전략팀’은 연구 수요자 이해도 제고를 위해 ‘미래에너지연구실’로 명칭이 변경되고 이 조직은 범 부서 차원의 융·복합 연구 플랫폼 기능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