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폭염‧태풍 대비 비축기지 점검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폭염‧태풍 대비 비축기지 점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8.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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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동해비축기지(강원 동해시 소재)를 방문한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이 석유비축기지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8일 동해비축기지(강원 동해시 소재)를 방문한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이 석유비축기지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여름철 석유비축기지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8일 동해비축기지(강원 동해시 소재)를 방문해 탱크와 파이프라인 등 현장 시설물 유지보수 상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김동섭 사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등 사업장 내 피해 가능성이 고조된 상황을 고려해 지난 8일 전국의 운영 중인 석유비축기지 현장 설비와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태세 확립을 긴급 지시하고 이날 동해비축기지를 방문했다.

이날 김 사장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지상 탱크 지역과 육상 입‧출하 시설의 안전관리 이행상태와 함께 시설물 유지보수 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했다.

또 그는 탱크와 파이프라인 압력상태 등을 확인하며 입‧출하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는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에 따른 강풍과 폭우에 대비해 주요 시설물과 부속 지지대 결속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김 사장은 현장 점검을 마친 후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에 나섰으며, 실질적인 유해 위험요인 발굴과 선제적 사고 예방, 안전사고 재발 방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여수‧서산‧동해 등 전국 9곳에 9600만 배럴의 비축유를 저장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127일 동안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 석유공사는 1980년 석유비출사업을 개시한 후 국제에너지기구(IEA) 등과 공조해 지금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비축유를 방출하는 등 국가 에너지 안보 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8일 동해비축기지(강원 동해시 소재)를 방문한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이 석유비축기지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8일 동해비축기지(강원 동해시 소재)를 방문한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이 석유비축기지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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