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최헌규)가 한빛원전 2호기(발전설비용량 950MW급) 송전선로 고장파급방지장치(Special Protection System) 정비를 완료하고 4일 23시 10분경 발전을 재개했고, 오는 6일 08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한빛원전 2호기 송전선로 안정화 설비인 SPS를 개선하던 중 오신호가 발생해 발전이 정지된 바 있다. 이후 한빛원자력본부는 해당 기기를 신품으로 교체하는 한편 안전성을 확인한 후 발전을 재개했다.
SPS는 송전선로 안정화를 위해 미리 선택한 발전기를 계통으로부터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다. 송전선로 고장 시 계통 불안정에 의한 파급정지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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