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부 장관, 본격 무더위 앞두고 취약시설 점검
이창양 산업부 장관, 본격 무더위 앞두고 취약시설 점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7.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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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선 21일 양지지역아동센터(서울 관악구 소재)를 방문해 취약시설 냉방 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에 앞선 지난 6월 산업부는 양지지역아동센터에 설치된 5등급 벽걸이 에어컨을 1등급으로 바꾸는 한편 노후 된 외벽 창호를 2중 창호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으로 양지지역아동센터는 냉방비와 난방비 34%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전기사용기기를 고효율로 교체하면 에너지사용량과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산업부는 관계부처를 비롯한 국회 등과 협의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996억 원이 배정된 이 사업은 취약가구에 1만5000대에 달하는 에어컨의 설치를 지원하고 190곳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산업부는 경로당·장애인시설·아동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30%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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