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집중호우 따른 수분 혼입 안전사고 예방
석유관리원 집중호우 따른 수분 혼입 안전사고 예방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7.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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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집중호우 기간 수분이 혼입된 품질 부적합 석유제품 유통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달까지 석유안전상황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황반은 폭우·태풍·화재 등으로 인해 석유의 품질과 유통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때 비정상 석유제품 유통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석유관리원과 정유사, 협회 등으로 꾸려진다.

석유관리원은 이 상황반 운영으로 주유소 저장탱크 내부로 빗물이 혼입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정유사·협회 등과 주유소 침수 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상습 침수구역 내 주유소 현황을 파악해 관련 주유소를 대상으로 저장탱크 내 수분 혼입 여부 분석과 품질관리 방법 현장 멘토링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수분이 혼입된 석유제품 주유로 인한 차량 이상 발생 등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관련 신고 접수 시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관리원은 집중호우 기간 석유안전상황반 운영을 통해 수분 혼입 품질 부적합 제품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앞으로도 주유소 등 석유사업자에 대한 촘촘한 품질관리와 홍보 강화를 통해 모든 국민이 석유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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