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내달 신규양수발전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한수원이 합천‧영양군과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신규양수발전 유치에 협력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은 경남 합천군을 비롯한 경북 영양군과 양수발전 건설과 유치지역 발전에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17일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올해 초 발표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신규양수발전 1.75GW 발전사업의향서 제출을 위해 신규양수발전 입지로 합천‧영양지역에 부지를 정한 바 있고 최근 합천군과 영양군으로부터 신규양수발전 유치신청서를 받았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수원은 합천‧영양군과 내달 신규양수발전 발전사업의향서 제출에 상호 협력하게 되며, 양수발전이 가능한 입지 추가 발굴과 함께 차기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시 사업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하게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소중한 결정을 해 준 만큼 한수원은 양수발전 우선 사업자 선정과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신규양수발전 건설을 추진하는 사업자는 중부발전과 동서발전이다.
중부발전은 전남 구례군과 경북 봉화군에 신규양수발전 입지 부지를 정하고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동서발전은 전남 곡성을 대상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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