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E 업계 인증시험 돕는다…신재생에너지협회 네트워크 구축
신재생E 업계 인증시험 돕는다…신재생에너지협회 네트워크 구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7.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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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곳 신재생E 시험검사 기관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국내외 인증시험 최신 정보교류와 비용경감 등에 협력
5일 삼정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신재생에너지협회가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6곳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험을 검사하는 기관과 신재생에너지 시험인증 상호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삼정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신재생에너지협회가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6곳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험을 검사하는 기관과 신재생에너지 시험인증 상호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인증시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신재생에너지협회가 국가인증시험기관과 협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한국선급·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FITI시험연구원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험을 검사하는 기관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핵심 대안 중 하나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중요하다고 보고 상호협력과 우호를 증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5일 삼정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이들 기관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증 시험방법 최신 정보와 교육사업, 해외인증 교류, 편의성 증진, 비용경감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국내외 인증과 심사의 최신 동향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설비 시험검사와 사용 적합성 평가, 이를 활용한 기술 자문 서비스, 신재생에너지 설비 인증·시험검사 업무 등 포괄적인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또 이들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시험검사 상호 위탁업무로 신재생에너지 업계 편의성 증진과 민간 시험검사 비용 10% 우대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시험검사 부담을 완화해 주게 된다.

임완빈 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은 “이 업무협약 체결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이들 시험기관과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국내 확산뿐만 아니라 글로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와 미세먼지 배출 저감에 노력하고 있고 글로벌 민간 기업 중심으로 RE100 캠페인이 추진 중이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에 따르면 1.5℃ 시나리오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2030년까지 글로벌 전력생산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이 65%까지 향상돼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양광발전 시장 규모가 지금부터 매년 16.9%씩 성장할 때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중립과 무탄소 전원공급 등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중심의 에너지전환 RE100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RE100에 가입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공급기반을 강화해 전력계통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도 시행 중이다.

RE100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할 때 2022년 8.3%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21.6%, 2036년 30.6%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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