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강원 태백시 일원에 발전설비용량 21MW 규모 2단계 건설공사를 매듭짓고 지난 22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에 앞선 2021년 6월 동서발전은 43.2MW 규모 태백가덕산풍력발전 1단계 건설을 완료한 바 있다. 또 2단계 준공에 이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태백가덕산풍력발전 3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600억 원으로 발전설비용량 4.2MW급 풍력발전기 5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해 6월 본격적인 공사를 한 바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지자체·공기업·민간기업이 협력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환원하는 모범적 사례”라면서 “풍황자원이 우수한 강원지역에서 지역주민과 공존하는 상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민·관·공 상생으로 일궈낸 성공적인 모범사례인 동시에 강원도·태백시가 주주로서 출자에 참여한 국내 첫 공공주도 풍력발전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