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원자력환경공단이 일본에 방폐장 부지확보 노하우를 전수한다.

21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원자력환공단은 일본의 원자력연구개발기구인 JAEA와 이날 일본 현지에서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JAEA는 경주방폐장 부지확보 절차와 1단계 동굴처분시설 처분방식 선정과정, 부지선정 기술기준 등과 관련된 노하우 전수를 원자력환경공단에 요청했다.

특히 원자력환경공단은 이날 경주방폐장 부지선정 절차와 함께 1단계 동굴처분시설 처분방식과 처분부지 선정과정, 2단계 표층처분시설 추진현황 등을 일본 측에 설명했다.

또 JAEA는 연구용 원자로와 의료‧산업용 방사성폐기물 처분을 위한 표층‧매립형 처분시설 건설을 추진하면서 원자력환경공단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원자력환경공단은 국가적 과제인 고준위 방폐장 부지 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