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3·4 계속운전 주민공청회 내달 개최
고리원전 #3·4 계속운전 주민공청회 내달 개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3.06.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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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전경.
고리원전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가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고리원전 3·4호기 계속운전에 따른 방사선 환경영향과 안전성에 대한 내용을 담은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선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한수원은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을 시행했고, 공람기간 중 의견수렴 대상 지역주민이 공청회 개최를 요청함에 따라 공청회가 열리게 됐다.

이번 공청회는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공청회 개최를 요청한 부산(기장군·해운대구·금정구·동래구·수영구·남구·동구)·울산(울주군·중구·남구·북구·동구)·양산 등 13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지역별로 구분해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광훈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장은 “한수원은 지역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리원전 3·4호기 계속운전이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과 앞서 주민공람에서 접수된 내용을 반영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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