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이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에서 지난 2월부터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다는 의미로 손을 이용해 1과 0을 표현한 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하고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은 텀블러나 머그컵 등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해 오고 있으며, 개인용 컵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층마다 2곳 이상 배치했다. 또 국내 최초로 굴 껍데기 폐기물을 발전소 탈황원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폐그물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부의 순환경제 활성화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후대에 지속 가능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선 불편하더라도 일회용품을 쓰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발전부산물 재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도출해 자원순환 사회를 만드는 것에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박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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