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에너지 동행…SK E&S 부산에서 첫발
행복한 에너지 동행…SK E&S 부산에서 첫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6.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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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가스·부산시와 취약계층 난방비 절감 업무협약 체결
지난 15일 부산도시가스 본사(부산 수영구 소재)에서 SK E&S가 자회사인 부산도시가스를 비롯한 부산시 등과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행복한 에너지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부산도시가스 본사(부산 수영구 소재)에서 SK E&S가 자회사인 부산도시가스를 비롯한 부산시 등과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행복한 에너지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SK E&S가 부산을 시작으로 행복한 에너지 동행을 시작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난방비 절감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원에 나선 것이다.

SK E&S는 자회사인 부산도시가스를 비롯한 부산광역시 등과 함께 부산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502세대와 복지시설 6곳을 대상으로 보일러 배관 청소를 지원하는 한편 각 방으로 나눠 공급하는 보일러 배관설비인 분배기와 보일러 교체가 필요한 세대를 대상으로 이를 교체해주는 사업을 하기로 하고 지난 15일 부산도시가스 본사(부산 수영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SK E&S와 부산도시가스는 보일러 배관 청소를 위해 1억5000만 원의 기금을 출연하게 되고, 부산시는 취약계층 대상자 선정과 지원절차 홍보 등 행정적인 지원을 맡게 된다.

SK E&S 측은 이번 행복한 에너지 동행 지원사업으로 세대당 연간 3만3000원의 난방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호 부산도시가스 경영지원본부장은 “노후 보일러 청소는 해당 가구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려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지역사회 긍정적 공감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부산도시가스는 부산지역 대표 에너지기업으로서 에너지 복지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SK E&S는 2019년부터 상생협력재단 기금 출연으로 CCUS 등 탄소 저감 기술개발과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SK E&S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엔 코원에너지서비스와 전남도시가스 공급권역에서 지원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와 노후 배기구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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