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지역냉방효율개선지원단 운영
지역난방공사 지역냉방효율개선지원단 운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6.12 17: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까지 81개 이상 건물 에너지 컨설팅으로 에너지 절약 지원
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올여름 냉방취약현장 비용부담 완화를 선제적으로 도모하기로 하고 1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12주간 ‘지역냉방효율개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이 지원단 운영으로 건물관리사무소 냉방설비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냉방 사용법과 운영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먼저 이 지원단은 오는 30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지역냉방 신규 사용자 등 냉방 취약현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냉방 취약현장 이외에도 별도의 컨설팅을 희망하거나 냉방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간이 진단과 함께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난방공사는 전국 19곳 지사에서 건물별 특성을 고려한 효율 개선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며, 노후설비와 관련 기계실 고온부 보온재 교체 지원사업과 공용설비 효율 개선사업 등 사용자설비 효율 개선지원사업과 연계한 냉방비 절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정상천 지역난방공사 사업본부장은 “지역난방공사는 사회적 책무 수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 중이고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냉방 사용자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요 측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지역냉방 하절기 전력피크부하 감소 등 국가적 편익을 고려해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사용한 냉방요금을 기타 월 대비 20% 수준의 요금 단가를 적용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