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SMR(Small Modular Reactor) 등 차세대 원전 분야를 담당할 미래원자력 PD(Program director)로 김종성 세종대 양자원자력공학과 부교수, 스마트 수요관리 PD로 김지효 옴니시스템(주) 기술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PD는 산업부 연구개발 사업기획과 과제수행 점검, 성과관리, 정책지원 등 연구개발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민간전문가다.

김종성 미래원자력 PD는 원전 기자재 분야 전문가로 다양한 연구성과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김지효 스마트 수요관리 PD는 스마트 산업단지 등 대규모 수용자 대상 수요관리 전문가로 풍부한 산업계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원주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신임 PD가 원전산업 육성과 수요관리 강화 등 신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면서 “내년 신규 연구개발 과제 기획이 오는 7월과 8월부터 시작되는 만큼 산업·학계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관련 업무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4월 5일부터 신임 PD 채용을 미래원자력 분야와 스마트 수요관리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모두 11명이 지원하는 등 평균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산업부는 서류·면접 등 2단계 심사를 거쳐 직무역량과 전문성, 업무계획, 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임 PD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