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민간아파트 최초 에너지 쉼표 인증서 발급
전력거래소 민간아파트 최초 에너지 쉼표 인증서 발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6.0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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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전력거래소가 민간아파트 최초로 에너지 쉼표 공동주택 인증서를 취득한 래미안목동아델리체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7일 전력거래소가 민간아파트 최초로 에너지 쉼표 공동주택 인증서를 취득한 래미안목동아델리체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수여식을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래미안목동아델리체(서울 양천구 소재)에 민간아파트 최초로 에너지 쉼표 공동주택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에너지 쉼표는 가정과 소형 점포 등 소규모 전기사용자가 전력거래소에서 요청한 시간에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금전이나 마일리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 전기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전기생산비를 줄이는 한편 발전기 추가 건설을 막을 수 있다.

에너지 쉼표 공동주택 인증제도는 에너지 쉼표 참여 조건을 만족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AMI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쉼표 가입자 수, 자동 수요 반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래미안목동아델리체는 입주민의 적극적인 에너지 쉼표 참여와 삼성물산의 관련 인프라 보급 노력으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받았다.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은 “앞으로도 전력거래소는 삼성물산과 협력을 통해 자동수요관리 보편화를 이끌고 국민 누구나 쉽게 에너지 수요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삼성물산과 이를 계기로 앞으로 건설되는 신축 아파트 세대 내 에너지 쉼표 발령 신호에 맞게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홈 기술 적용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자동수요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며, 전력거래소는 자동수요관리 인프라를 민간에 보급·확산하기 위한 신규 인증서와 가이드라인 제정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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