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기름값 인하를 위해 정유사 공급가를 공개하겠다고 정부가 발표하자 정유사들 일제히 영업권 침해라며 침 튀기며 반발.
그러나 네 달이 지난 지금 기름값 인하효과가 없자 정부는 아예 주유소와 대리점 공급가를 나눠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 그리고 노코멘트로 일관하는 정유사들.
한 업계 관계자 “기름값 인하 위해 해볼 건 다해보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에 정유사들이 어설프게 덤볐다가는 본전도 못 뺄 것 같기 때문에 할 말 많지만 꾹 참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
실제로 한 정유사 관계자는 “어디까지 가나 그저 지켜볼 뿐”이라며 한숨.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