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채용설명회를 거쳐 경영진 면접 통해 선발예정
STX가 글로벌 인재 채용에 본격 나섰다
STX그룹이 올해 상반기부터 해외유학생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이번 달 LA, 뉴욕과 베이징에서 각각 30명가량의 글로벌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STX는 최근 그룹 해외채용팀을 구성하고 한인 유학생회를 비롯한 현지 채용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현지 사전답사를 진행한 바 있다.
STX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채용에는 조선·기계 부문 신사업개발, R&D, 글로벌 회계 및 외환관리, 글로벌 법무 업무를 수행할 석·박사 및 학부 졸업생을 채용할 계획이다.
STX는 오는 7일과 8일에 걸쳐 채용설명회, 간담회 및 현지 1차 면접을 진행하고 1차 면접에 합격한 인원을 대상으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면접을 실시,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상진 STX 인사지원실장은 “해외 현지 글로벌 인재 채용은 STX 글로벌 비즈니스의 역량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하반기에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국가와 도시의 수를 더욱 늘려 글로벌 인재 채용은 물론 STX를 전세계에 홍보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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