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용 개별요금제…가스공사 연간 130만톤+α 확정
발전용 개별요금제…가스공사 연간 130만톤+α 확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12.3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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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PS 이어 내포에너지·지역난방公·율촌전력 등과 매매계약 체결
30일 밀레니엄힐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내포그린에너지·지역난방공사·율촌전력 등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30일 밀레니엄힐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내포그린에너지·지역난방공사·율촌전력 등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가스공사가 발전용 개별요금제로 연간 최대 170만 톤에 달하는 수요를 확정했다. GS EPS에 이어 지역난방공사 등 3곳과 매매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내포그린에너지(주)·한국지역난방공사·CNG율촌전력(주) 등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30일 밀레니엄힐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가스공사는 내포그린에너지·지역난방공사·율촌전력 등에 연간 115만5000톤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내포그린에너지는 내포신도시(충남 홍성군 소재)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사업자로 2023년 6월부터 15년간 연간 33만5000톤의 천연가스를 고정약정물량으로 공급받는다.

지역난방공사는 2023년 양산을 시작으로 2024년 4월부터 양산·대구·청주 등 새롭게 지어지는 열병합발전소 3곳에 연간 40만 톤의 천연가스를 공급받는다.

율촌전력은 율촌산업단지(전남 광양시 소재) 내 민간발전사로 2025년 7월부터 고정약정물량 기준 연간 42만 톤의 천연가스를 공급받는다.

이에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지역난방공사를 시작으로 모두 6개 발전사와 공급인수합의서를 잇달아 체결하면서 발전용 개별요금제를 확대해 왔다.

또 가스공사는 지난 10월 GS EPS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3곳 발전사와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모두 4곳 발전사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가스공사 측은 올해 발전용 개별요금제로 연간 135만5000톤의 고정 수요를 확보했으며, 발전사별 추가 수요량을 고려한다면 연간 170만 톤에 달하는 천연가스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발전사가 발전용 개별요금제를 선택한 배경으로 가격 경쟁력과 함께 안정적인 공급 능력 등 가스공사만이 가진 강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국제 LNG 가격에도 불구하고 가스공사가 장기간 축적한 LNG 도입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시황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매매계약은 개별요금제 경쟁력과 우수성을 시작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자사의 강점을 살려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발전용 개별요금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 발전용 개별요금제는 가스발전사업자가 기존 평균요금제로 공급받던 단일계약방식에서 LNG 직도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요금제 다변화 일환으로 도입됐으며, 계약당사자인 가스발전사업자는 LNG 직도입에 필요한 저장시설 등을 갖추지 않더라도 LNG 직도입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이 제도는 최근 확대되는 LNG 직도입으로 인한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내년 상반기 50만 톤에 달하는 발전용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을 추가로 체결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다른 발전사들과 협상을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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