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건 당사자 뿐
답답한 건 당사자 뿐
  • 에너지타임즈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09.09.11 11: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들어 본격적인 사용후핵연료 공론화를 추진하겠다고 정부가 발표.

그 일환으로 정부는 공론화 위원회 위원장과 일부 위원들을 내정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다 돌연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위원회 출범과 활동을 내년으로 미룬 상황.

정부 관계자는 법적 토대를 마련한 후 공론화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답변. 그러나 답답한 건 당사자. 얼마 지나지 않아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포화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공론화는 미룰 수 없다고 항변.

업계 관계자는 “공론화가 조심스럽게 거론돼야 한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차일피일 미룰 시간이 없다”며 “어찌됐든 가장 답답한 것은 원자력 업계뿐인 것 같다”고 아쉬운 한마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