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보유 중앙亞 협력 채널 활용할 수 있는 길 열려

【에너지타임즈】 에너지공단이 중앙아시아지역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을 도울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마중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중앙아시아지역에서 에너지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8일 국제교류재단 글로벌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에너지공단은 국제교류재단과 중앙아시아 각국 에너지 관련 부처와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들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해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이 협약을 통해 국제교류재단에서 보유한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채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공단은 그동안 ACE(ASEAN Centre for Energy)와 ASEAN+3 등을 통해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부응해 왔으며, 이번 국제교류재단과 협력으로 정부의 신북방 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중앙아시아 국가와 우리 기업의 에너지 관련 사업을 상호 연계하는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 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이 협약은 한-중앙아시아 간 에너지 협력을 증진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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