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탄소중립 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와 집단에너지를 연계한 분산형 집단에너지플랫폼인 스마트 변온소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필요한 신재생에너지·수소에너지를 비롯한 저온 미활용 열 등 분산에너지와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집단에너지를 융합하는 시스템이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이 플랫폼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반 분산형 전원·열원 확대 ▲저온·저압의 열 수송관 사용 통한 안전한 열 네트워크 구축 ▲양방향 열 공급 기반 에너지 공유 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산업 혁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선 지난해 10월 지역난방공사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연료전지와 저온 지역냉난방 구현을 위한 ‘DH 냉난방설비 / 플렉시블 열수송관’ ▲광케이블을 이용한 ‘누수감지시스템’ ▲열 계량 / 난방제어를 위한 ‘유·무선 AMI와 스마트 온도컨트롤러’ ▲에너지 생산·수송·사용 모니터링·제어 위한 ‘통합운영시스템’ 등을 구축한 바 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지역난방공사는 정보통신 발달과 에너지정책의 변화 등 미래 사회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분산형 집단에너지 플랫폼 개발과 그린뉴딜 신사업 창출에 전사적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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