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2020년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39억 원 늘어난 279억 원으로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최근 집단에너지 산업의 구조적 어려움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고강도 자구노력 방안을 포함한 비상경영종합대책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열요금 시나리오별 손익전망과 연료수급 구조 최적화 등 손익개선과제 발굴과 과감한 경비 절감 등을 추진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흑자전환은 모든 임직원들의 뼈를 깎는 자구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코로나-19 여파란 위기 속에서 3년 만의 흑자전환을 달성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경영개선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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