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올해 동반성장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 계획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5일 화백컨벤션센터(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2020년 KHNP 동반성장 Partners' Day’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협력기업 사기 진작을 위한 시상식을 열고 우수협력기업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한수원 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연구개발 수행기업으로부터 납부받은 기술료를 협력중소기업 임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한수원은 협력중소기업 4곳과 국산화 연구개발과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부품·장비 국산화를 도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수원은 내년에도 협력기업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개발 등으로 단순매출 지원과 같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장기적이며 지속적인 지원이 협력기업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수원은 코로나-19 경영난을 겪는 원자력산업계를 위해 400억 원 규모 긴급대출자금을 조성해 경영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또 국산화가 필요한 100대 과제를 선정해 1000억 원을 투입하는 국산화 연구개발과제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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