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IEC 이사국 지위 유지…총회서 이사국 재선출돼
韓 IEC 이사국 지위 유지…총회서 이사국 재선출돼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11.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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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제표준화 활동 국제사회 기여 인정받아 1위로 선출

【에너지타임즈】 우리가 IEC 이사국 지위를 유지한다.

15일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영상회의로 열린 제84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정기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으로 재선출됐다.

IEC 이사회는 IEC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는 최고의결기구로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일본·중국 등 6개국이 상임 이사국, 우리나라 등 9개국이 비상임 이사국으로 구성돼 있다.

강병구 고려대 교수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이사직을 맡게 된다.

국가기술표준원 측은 이번 선거에서 우리나라는 그동안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을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인정받아 1위로 선출됐으며, 이사국 재선출로 우리나라가 표준 강국임을 입증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 이사직 수임 이후 이번에 IEC 이사국 재선출로 인해 우리나라는 국제표준화 컨트롤타워 진용을 갖추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IEC 이사국으로서 우리 표준화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등 국제사회에 기여도를 높이는 한편 우리나라 산업 기술을 국제표준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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