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그린E 충전…산업부 혁신 우수사례 ‘톱’ 손꼽혀
가스공사 그린E 충전…산업부 혁신 우수사례 ‘톱’ 손꼽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0.2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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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결과 환경 보전과 지역 상생 모두 잡았다는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져
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 내 설치돼 있는 태양광발전 활용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 내 설치돼 있는 태양광발전 활용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에너지타임즈】 유휴지역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활용해 주민에게 전기자동차 충전을 무료로 지원하는 가스공사 서비스가 올해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최고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기관 자발적 대국민 공공서비스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이 사례가 다른 기관으로 공유되는 것에 초점을 맞춘 ‘2020년도 산업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27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대회에 산업부 소관 40곳 공공기관이 모두 400개에 달하는 사례가 출품됐으며,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를 거쳐 모두 7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이날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은 가스공사에게 돌아갔다.

가스공사는 자사 인천지역본부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이 설비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인근지역 전기자동차 운전자에게 무료로 충전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그린에너지 나눔 충전 서비스’를 출품한 바 있다.

이 사례는 이번 심사에서 환경 보전과 지역 상생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우수상으로 ▲친환경 스마트 육상양식 클러스터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남동발전) ▲핵심 원자재 긴급 수입 지원 통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무역투자진흥공사) ▲규제 샌드박스 원-스톱 지원(로봇산업진흥원) 등의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대회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사례에 대해 포상하고 앞으로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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