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국내 첫 과수전정목 발전연료 개발 추진
동서발전 국내 첫 과수전정목 발전연료 개발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0.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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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남동발전이 과수협회‧비케이이엔지‧진에너텍 등과 미이용 농업바이오매스 과수전정목 연료화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남동발전이 과수협회‧비케이이엔지‧진에너텍 등과 미이용 농업바이오매스 과수전정목 연료화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한국과수협회‧(주)비케이이엔지‧(주)진에너텍 등과 바이오연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과‧포도‧배 등의 품질과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가지치기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목재인 과수전정목을 활용한 발전연료를 개발키로 하고 23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미이용 농업바이오매스 과수전정목 연료화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은 과수전정목 바이오연료를 발전연료로 사용하게 되며, 과수협회는 과수농가에서 발생한 과수전정목이 사업참여기업으로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힘을 쓰게 된다. 또 비케이이엔지와 진에너텍은 경제성 있는 과수전정목 바이오연료를 생산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데 협력한다.

동서발전 측은 이 사업으로 과수농가는 과수전정목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게 돼 과수농업환경을 개선하고 발전용 연료화를 통한 부가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배종홍 동서발전 환경경영부 차장은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과수전정목 바이오연료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국내 바이오연료산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바이오에너지 혼소발전 주된 연료인 목재펠릿 대부분이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폐기될 자원의 잠재가치를 이끌어 내는 업사이클링개념을 에너지사업에 도입해 국산 바이오에너지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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