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제주大, 인재양성 산학협력모델 가동
중부발전-제주大, 인재양성 산학협력모델 가동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0.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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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1일까지 10주간 ‘KOMIPO 직무교육아카데미’ 운영
지난 15일 개강한 KOMIPO 직무교육아카데미에 참석한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지난 15일 개강한 KOMIPO 직무교육아카데미에 참석한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제주지역 에너지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산학협력모델이 시험대에 올랐다. 중부발전이 제주대와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중부발전(주)(박형구 사장)은 제주대학교와 지역사회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에너지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춘 ‘KOMIPO 직무교육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중부발전 실무급 부장과 실무급 차장 등으로부터 ▲발전설비 / 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현장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제주대로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교육 ▲면접교육 ▲프레젠테이션 교육 등의 기회를 접할 수 있다.

중부발전 측은 이 교육과 관련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현장강의 참석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비대면화상강의시스템을 구축해 교육생들이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에너지분야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산업협력 모범모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사업소 소재 주변지역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추가적으로 추진해 청년취업 미스매치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제주대와 2005년 이후 긴밀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으며, 에너지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 뜻을 모으고 지난 2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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