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돼 있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에 이어 이달에도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중부발전 측은 중소기업의 신남방국가 전략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매년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수 없어 온라인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는 현지 발전소 필요품목과 사업여건 등을 고려한 비대면과 디지털전환 가속화 등에 따른 디지털 뉴딜 분야를 적용해 중소기업 신기술과 우수제품을 홍보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이 상담회에 참석해 동반진출사업과 협력이익공유제를 안내하는 한편 질의답변을 통해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해외 운영발전소와 해외법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외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신남방지역 발전운영사업 수주확대 기여를 통해 2020년 1700만 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해 해외동반진출 우수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