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코로나-19 이전 경제 상황 수준에 도달하는 시기로 현대경제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4일 ‘2021년 국내 경제 이슈’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와 잠재성장률 하락 등에 대한 우려 확산과 한국판 뉴딜이 우리나라 경제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우리가 코로나-19 이전 경제 상황 수준에 도달하는 시기를 내년 하반기로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측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우리 경제는 노동 투입능력 약화와 자본 축적 저하, 신성장산업 부재 등 구조적 문제에 따른 잠재성장률 하락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돼 왔다고 언급하면서 이 문제에 대한 대응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경제연구원 측은 그에 따른 내년도 투자 집행률 수준과 민간 마중물 투자 여부가 앞으로 경기 방향성을 결정짓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 확대로 경제활력 창출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현대경제연구원 측은 신사업 창출과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와 사업환경 개선이 부진할 경우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