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시험기기 국산화 이익공유 약속
석유관리원 시험기기 국산화 이익공유 약속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9.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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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석유관리원이 자사 석유기술연구소(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맥솔루션과 시험기기 국산화 협력이익공유제도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석유관리원이 자사 석유기술연구소(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맥솔루션과 시험기기 국산화 협력이익공유제도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시험기기 국산화에 중소기업을 참여시켜 개발에 따른 이익을 공유키로 하고 시험장비개발 중소기업인 (주)맥솔루션과 시험기기 국산화 협력이익공유제도에 대한 협약을 지난 25일 자사 석유기술연구소(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제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극복하고 혁신성장 유도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상생프로그램으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노력해 목표한 이익을 달성하면 사전 약정에 의거 이익을 나누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맥솔루션을 통해 외산 시험기기 2종을 국산화하고 개발된 시험기기 성능과 사용자 편의 만족도를 평가해 득점에 따라 이익의 최대 10%까지 공유하게 된다.

김완식 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장은 “석유관리원은 국내 연구장비시장에서 국산 제품이 15%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석유관리원은 연구장비 국산화에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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