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서울 강동지역 스마트에너지시티 전환 추진
동서발전 서울 강동지역 스마트에너지시티 전환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9.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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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개발한 에너지종합솔루션 적용…MSP Center 활용 사후관리업무 수행
지난 25일 강동구청(서울 강동구 소재)에서 동서발전이 서울 강동구와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강동구청(서울 강동구 소재)에서 동서발전이 서울 강동구와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조만간 서울 강동지역이 스마트에너지시티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서울 강동구와 서울 강동지역을 대상으로 똑똑한 에너지소비 기반 스마트에너지시티로 전환키로 한데 이어 자체적으로 개발한 에너지종합솔루션으로 에너지효율 향상과 친환경에너지 공급 등 지역에너지 자립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25일 강동구청(서울 강동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은 ▲지능형 수요관리 / 전압 최적화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산에너지자원 ▲수요자원(Demand Response) 거래 등 저탄소에너지 종합솔루션을 사업추진 대상지 상황에 맞게 적용할 계획이다.

또 동서발전은 준공 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 위치한 종합에너지관리센터인 ‘MSP Center’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에너지사용 최적화를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강동구는 구내시설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부지사용에 협조하는 한편 사업추진에 필요한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측은 강동구 내 청사·체육관·공영주차장 등 30개에 달하는 사업대상지를 사전에 분석한 결과 자사에서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연간 4억 원에 달하는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현남 동서발전 에너지신산업부 차장은 “동서발전은 이 협약으로 강동지역에 스마트에너지시티를 구축한 뒤 나아가 전국 에너지다소비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거점 에너지자립 생태계를 조성해 자사형 그린뉴딜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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