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부산대, 에너지특화창업 정규교과목 종강
남부발전-부산대, 에너지특화창업 정규교과목 종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7.0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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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명 대학생 에너지산업 이해 제고와 문제해결 수행경험 쌓아
지난 7일 남부발전이 부산대와 에너지산업의 이해와 창업과정에 대한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남부발전이 부산대와 에너지산업의 이해와 창업과정에 대한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에너지현안에 대한 젊은이들의 해결책 제시와 에너지부문 창업아이디어 발굴하기 위해 3학점 정식교과목으로 개설한 ‘에너지산업의 이해와 창업과정’에 대한 최종발표회를 지난 7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남부발전은 그 동안 공공기관 창업이 아이디어공모 등 이벤트성으로 그치는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한 역량을 지닌 대학생 프로젝트 수행과 의견수렴을 통한 에너지특화창업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 이 과정을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과정에 20여명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한 학기 동안 교육을 이슈하고 학생들이 선정한 남부발전 해결과제 임직원들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에너지산업에 대한 이해 제고는 물론 문제해결프로젝트 수행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 신재생에너지·일자리·홍보·사회공헌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5개 프로젝트팀이 발표를 했으며, 그 결과 ‘신재생에너지 주변지역 갈등관리방안’이 최우수상, ‘캐릭터마케팅 활용 남부발전 홍보전략’이 우수상, ‘데이터마이닝을 활용한 발전소 R&D 혁신전략’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부발전은 이들 수상자들에게 부상으로 모두 3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 과정을 통해 대학생들은 에너지부문과 연계한 문제해결능력 배양, 부산대는 에너지툭화인재양성, 남부발전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청년의 에너지부문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창업생태계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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