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미래에너지가치 선도 방점 찍어
서울에너지공사, 미래에너지가치 선도 방점 찍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7.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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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립·나눔·소통 등 4대 핵심가치 삼고 4대 전략방향 제시
8일 서울에너지공사가 본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비전 2030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들과 함께 타올카드를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8일 서울에너지공사가 본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비전 2030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들과 함께 타올카드를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서울에너지공사가 미래에너지가치 선도에 방점을 찍은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서울시 에너지정책 실현을 담당하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에너지가치를 선도하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 도약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비전 2030 선포식’을 8일 본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친환경에너지 공급·수요관리에서 미래에너지가치 창출로 발전시킴으로써 에너지전환 이행과 에너지 관련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을 담은 비전 2030 마스터플랜을 선포했다.

안전·자립·나눔·소통 등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비전 2030 마스터플랜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공급 ▲깨끗하고 스마트한 에너지도시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사회 ▲투명하고 신뢰받는 에너지기업 등 4대 전략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소비구조 전환 촉진 ▲안전한 집단에너지관리 ▲포용적 에너지 복지·나눔 확산 ▲지역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 ▲소통참여기반 사업공공성 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집단에너지 사업성 확보 ▲스마트에너지 기반 조성 등 모두 12대 전략과제를 비롯해 25개 실행과제를 선정·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김 사장은 “이 선포식을 시작으로 서울에너지공사는 미래에너지가치를 새롭게 해 신재생에너지 크리에이터로 거듭나 새로운 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비전은 다양한 이해관계자 요구를 기반으로 한 정부와 서울시 에너지정책을 적극적으로 구현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와 안전경영 강화, 전략실행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에너지공사는 집단에너지사업과 태양광발전사업 등 핵심사업 기반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산에너지 거점 조성과 고도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미래에너지도시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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