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충청남도 1호 수소충전소인 청주수소충전소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한데 이어 3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가스기술공사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덴마크 시운전 엔지니어 입국문제에 봉착했으나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자사에서 축적한 고압가스설비부문 설계·유지보수·안전점검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력을 적기에 투입함으로써 성공적인 시운전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를 비롯한 고압가스설비부문 세계적인 설계와 유지보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추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현재 충북도 2호와 3호 수소충전소를 오는 10일, 충북도 4호 수소충전소를 오는 17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등 충북 8기와 경기 6기, 경남 2기, 대구 1기, 충남 1기 등 모두 18기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