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기술(주)(사장 이배수)이 자사 기술역량을 김천지역 에너지혁신 성장에 활용하는 스마트혁신사업 일환으로 3일 김천시청(경북 김천시 소재)에서 김천시·김천상공회의소·비즈니움 등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효율화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게 될 조직에 대한 발족식을 가졌다.

이 사업과 관련 앞으로 3년간 한국전력기술은 전문에너지기술 자문과 재원 출연, 김천시와 김천상공회의소는 기업추천과 행정지원, 비즈니움은 중소기업 에너지스마트수준 진단과 지원과제 관리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올해 이들은 재원 3억 원을 조성해 관내 중소기업 12곳에 인버터·LED 등과 같은 에너지효율화장비 설치를 지원하고, 창업·벤처기업 3곳에 에너지스마트진단 등 에너지솔루션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전력공기업 특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전력기술은 늘 고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전력기술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할 것”이란 의지를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한국전력기술 에너지 역량이 관내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행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