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산학연 전문가 중심 풍력발전협의체 구성·운영
에너지공단 산학연 전문가 중심 풍력발전협의체 구성·운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5.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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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 제언과 현안 해결 등의 역할하게 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전경.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전경.

【에너지타임즈】 풍력발전 산학연 전문가 중심 조직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조직은 풍력발전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풍력발전시장 확대와 풍력발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언하는 한편 관련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풍력발전협의체를 20여명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한데 이어 15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킥오프회의를 가졌다.

이 협의체는 ▲정책분과 ▲산업분과 ▲수용성분과 ▲운영관리(O&M)분과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정책분과는 풍력발전사업 인허가 절차와 풍력발전 리파워링사업 등 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산업분과는 풍력발전산업정책 지원을 비롯해 해외진출지원방안과 풍력발전업계 요구사항 정책 반영 가능 방안 등을 마련한다.

수용성분과는 풍력발전사업 주민수용성문제 대표유형 분석과 해외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모범사례 조사·대책 등을 마련한다.

O&M분과는 인력양성방안과 국내 풍력발전설비 O&M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한다.

에너지공단 측은 효율적인 이 협의체 운영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분과별 서면회의와 전체 분과위원이 참여하는 대면회의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이들의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 풍력발전협의체 포럼 개최와 정책보고서를 발간할 방침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 협의체 운영으로 풍력발전산업 업계별 국산 기자재 기술·가격 경쟁력 강화 위한 정책지원방안, 국산 풍력발전설비 보급 위한 입지 확보와 정책대안 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국내 풍력발전산업 경쟁력 강화와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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