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인력양성…한수원, 경희대 20억 지원
원자력인력양성…한수원, 경희대 20억 지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5.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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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센터 시설 보강과 최신 실험기자재 공급 등에 활용 예정
13일 경희대 국제캠퍼스(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한수원이 원자력부문 인력양성에 사용해 달라면서 기부금 20억 원을 경희대에 전달했다.
13일 경희대 국제캠퍼스(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한수원이 원자력부문 인력양성에 사용해 달라면서 기부금 20억 원을 경희대에 전달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1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경희대와 원자력부문 인력양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기부금 20억 원을 전달했다.

경희대는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원자력부문 인재양성을 위해 원자로센터 시설 보강과 최신 실험기자재 공급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수원 측은 이 사업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교육용원자로 실험실습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안정적인 원전운영과 원전수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원자력업계 인력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한수원은 미래세대 꿈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경희대는 2023년까지 원자로센터 시설 보강을 완료한 후 원자력전공 학생과 원전산업계 종사자에게 이 시설을 개방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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