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새롭게 도입 중인 ERP(Enterprise Resources Planning)시스템과 사내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국산 데이터 연계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동서발전에서 도입한 데이터 연계 소프트웨어는 기존 외산 상용소프트웨어를 대체해 ERP시스템과 60개 대내외 시스템 간 데이터·서비스를 연계하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동서발전 측은 소프트웨어업계 하도급 폐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소프트웨어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상용소프트웨어분리발주제도에 따라 분리 발주를 했다고 설명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국내 소프트웨어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국내 ERP솔루션업체인 (주)더존비즈온의 ERP솔루션을 토대로 사내 업무프로세스에 특화된 사용자 중심 ERP시스템인 ‘큐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1년 2월 본격적인 가동을 할 계획이다.